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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9편 — Art · Book Review · Culture & Taste · 폴더별/날짜순/추천순.

Culture & Taste · 공유폴더 속의 기밀 - 후쿠시마가 다시 알려준 '조직이 잊는 법' 2026년 7월 9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제2 원자력발전소에서 대테러 관련 기밀정보가 부실하게 관리돼 왔다고 통보했다. 규정대로라면 지정된 장소에 엄격히 보관되어 인가받은 인원만 열람해야 할 다수의 대테러 기밀문서가, 여러 부서… Culture & Taste · AI는 코드를 쓰게 하지만, 돈을 벌게 하지는 않는다 20세기 초 파리와 뉴욕의 거리는 말과 마차로 가득했다. 뉴욕에만 10만 마리가 넘는 말이 있었고, 1894년 런던 타임스는 "50년 뒤 런던의 모든 거리가 3미터 높이의 말똥에 파묻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예언은 빗나갔다. 자동차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Culture & Taste · 코드의 바벨탑, AI가 갉아먹는 창조와 공감의 능력 오픈소스 생태계가 조용히 멈춰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디지털 공공재로서 인류의 기술 진보를 떠받쳐 온 작은 프로젝트들, 서너 명의 기여자가 밤잠을 아껴가며 키워온 수많은 오픈소스들이 오늘날 뜻밖의 적과 마주하고 있다. 그 적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이다. 아이러니하게도… Culture & Taste · 사기꾼은 바보를 노리지 않는다 - 세키스이하우스 지면사 사건, 그리고 나의 이야기 2017년 여름,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주택건설사 세키스이하우스(積水ハウス)는 도쿄 시나가와구, JR 고탄다역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있는 노포 료칸 '우미키칸(海喜館)' 부지 약 2,000㎡를 70억 엔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도쿄 한복판, 경매에 나오면 100억… Culture & Taste · 월마트의 역설, 중국산 AI에서 반복되다 1985년 월마트 창업자 샘 월튼(Sam Walton)은 "Bring It Home to the USA"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미국 제조업이 일본과 아시아 신흥국에 밀려 무너지던 시기, 월마트는 매장 곳곳에 성조기를 내걸고 "Made in USA" 라벨을 전면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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